
영화 타이타닉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고 그 스토리에 배의 침몰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신분이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낸 수작입니다.
영화 타이타닉의 이야기, 줄거리
84년 전인 1912년, 당시 17세의 명문 상류층 가문의 딸 로즈 드윗 뷰케이터는 집안이 몰락하는 바람에 철강 재벌의 망나니 아들 칼 호클리와 어쩔 수 없이 약혼한 상태였습니다. 1912년 4월 10일, 로즈는 결혼식이 거행되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 그녀의 어머니, 칼과 칼의 집안사람들과 함께 타이타닉 호의 1등실 중에서도 특등실에 승선합니다. 훗날 할머니가 된 로즈는 모두가 타이타닉을 꿈의 배라 했지만 사랑 없는 결혼을 억지로 해야 했던 그녀에게는 미국으로 끌려가는 노예선이나 다름없었다고 회고합니다. 한편 같은 시각, 배가 출발하기 바로 직전에 포커판에서 3등실 티켓을 따낸 떠돌이 청년 잭 도슨도 친구 파브리치오와 함께 3등실에 승선합니다. 승선한 첫날, 잭은 우연히 1등실 갑판에 나와 있던 로즈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한편 예술에 대한 소질과 열정이 있었으나 엄격한 규율과 예절을 요구하는 상류사회의 허례허식과 가식, 위선에 통제당하며 이에 염증을 느끼던 로즈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그날 밤 선미 난간에서 자살하려 합니다. 하지만 갑판 벤치에 누워 있다가 우연히 이를 발견한 잭이 로즈를 극적으로 구해줍니다. 이 일로 잭은 로즈와 그 가족들의 초대를 받아 상류층 사람들의 저녁 만찬에 초대됩니다. 잭은 옷차림이나 예법 때문에 망신을 당할 뻔했지만, 몰리 브라운이 자신의 아들이 입던 옷을 빌려 주고 식사 예법들을 가르쳐 줘 위기를 넘길 수 있었으며 이후 가식적인 귀족들의 어색한 식사와 공개 망신을 줘 한 방 맥이려는 로즈 어머니의 말을 재치로 넘기고, 로즈를 몰래 불러내 3등석의 파티장에 데려가 함께 마음껏 먹고 춤추며 자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로즈는 가식과 위선 속에서 인생의 즐거움과 자율이라곤 없이 통제당하며 살던 자신과는 다르게 자유롭고 주체적이며 활기찬 영혼을 가진 잭에게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3등실 파티에서 시간을 보낸 것이 약혼남 칼과 그의 하수인 러브조이에게 발각돼 다시 약혼남과 어머니의 감시와 통제를 받게 된 로즈는 다시 수동적이고 소극적이며 규율에만 따라야 하는 본연의 상태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이 일을 계기로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배가 항구에 도착하면 잭과 함께 도망갈 것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로즈는 자신을 옭아맨 압박과 통제에 저항하지 못하고 현실에 굴복해 '약혼자 칼을 사랑하고, 그와 결혼할 것'이라며 잭에게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영리하고 눈치 빠른 잭은 로즈가 거짓말을 한다는 걸 알았고 로즈에게 '당신은 길들여질 사람이 아니며, 훌륭하고 멋진 사람이다'라고 그녀의 마음속 자유에 대한 갈망을 일깨워주려 한다. 이를 통해 로즈는 깨달음을 얻고 보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인물로 변모해 갑니다 그러나 그것은 타이타닉 호의 마지막 밤이 됐습니다. 타이타닉 호의 당직자 프레더릭 플리트와 레지널드 리는 바닷바람 속 추위와 칠흑 같은 어둠과 싸우며 잡담을 하다 전방에 거대한 빙산을 발견합니다. 보고를 받은 1등 항해사 머독은 빙산을 피하기 위해 전속 후진과 함께 방향을 틀어 빙산을 피해 가려 전력을 다하지만 이미 전속력으로 항해하던 타이타닉 호는 가속도와 관성 때문에 속도를 쉽게 늦추지 못했고 거대한 빙산을 피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우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타이타닉 호는 밑에서부터 서서히 물이 차오르며 침몰하게 됩다.결국 아슬아슬하게 물에 잠기기 직전 잭을 구출하지만, 배는 이미 점점 더 가라앉는 상태였으며 승객들도 상황을 깨닫고 혼란스러워진 상태였습니다. 잭과 로즈는 배 맨 끝 난간에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배 끝에 매달리다 바닷속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차가운 밤바다에 뜬 채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잭은 물 위에 뜬 큰 나무 조각을 찾아내 로즈를 그 위로 올려주고 본인도 올라가려 하나 잔해가 작아서 두 사람이 함께 올라갈 수 없자 결국 로즈만 올려준 채로 자신은 하체는 바다에 담가진 채로 상반신만 거기에 매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로즈에게 구조되면 선박 회사에 항의할 거라는 등 가벼운 농담으로 긴장을 완화시켜 주면서도 삶을 포기하지 말 것을 간곡히 부탁합니다. 또한 잭은 로즈에게 '당신은 장차 결혼도 하고 아이도 많이 낳아야 하며 죽을 때는 늙어서 편안한 모습으로 죽어야 할 것'을 거듭 강조하며 이곳에선 절대 죽으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마침내 먼저 떠났던 구명정들 중 한 척이 뒤늦게서야 다시 사람들을 구조하러 돌아오지만 , 그가 이미 숨진 것을 확인하고 진심으로 슬퍼합니다. 로즈는 자신도 잭의 뒤를 따르려 하지만 잭의 마지막 말을 떠올리며 잭과의 약속을 지키려 반드시 살아야겠다고 다짐한 그녀는 옆에 사망한 채 떠 있던 수석 항해사 와일드의 시체에서 호루라기를 빼내어 있는 힘을 다해 불어, 구조됩니다.
감독 제임스 카메론에 대해 알아본다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은 캐나다의 영화 제작자, 프로듀서, 각본가로 영화 산업에서 그의 작품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54년 8월 1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카퍼스카싱에서 태어나 치파와에서 자랐습니다. 카메론은 항상 영화 제작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는 1970년대 후반에 특수 효과 예술가로서 영화 산업에서 그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 시기 동안 <이스케이프 프롬 뉴욕>과 <에일리언>을 포함한 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1984년, 카메론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출연한 그의 첫 장편 영화 "터미네이터"를 감독했습니다. 이 영화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카메론의 감독으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카메론은 계속해서 "에일리언", "어비스", 그리고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을 포함하여,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많은 성공적인 영화들을 감독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세대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영향력 있는 영화 제작자들 중 한 명으로서 그의 지위를 진정으로 확고히 한 것은 1997년 그의 영화 <타이타닉>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1912년 RMS 타이타닉의 불운한 항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역사적 서사시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을 맡았고, 계속해서 박스 오피스에서 역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되었다. 이 영화는 카메론 감독을 포함한 11개의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고, 역대 가장 사랑받고 상징적인 영화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카메론은 "타이타닉" 이후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성공적인 영화들을 감독하고 제작해 왔습니다 그는 2009년에 수많은 흥행 기록을 깨고 2019년에 <어벤저스: 엔드게임>에 의해 능가될 때까지 역대 최고 흥행 영화가 된 공상 과학 서사 영화 <아바타>를 감독했다. 카메론은 현재 앞으로 몇 년 안에 개봉될 예정인 "아바타"의 여러 속편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의 경력 내내, 카메론은 특수 효과의 획기적인 사용과 영화 제작에서 가능한 것의 경계를 넓히는 데 헌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환경적인 원인에 대한 열정적인 옹호자이며, 그의 영화들은 종종 자연계에 대한 그의 관심과 인간 활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합니다. 카메론은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으로 널리 간주되며, 영화 산업에 대한 그의 기여는 미디어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속물이고
허세가 가득한 인물들과 기계문명에 대한 비판을 보여주다. 감상평
영화에선 중요한 주제로 설명하지는 않지만 카메론의 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기계문명에 대한 비판'도 이 영화에 들어가 있습니다. 당시로선 첨단 기술을 기울여 만든 초거대 여객선으로서 결코 가라앉지 않는 배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허무하게 침몰한 타이타닉을 통해서 인류의 과학 기술은 결코 완벽하지 않으며 이를 무시한 대가는 반드시 돌아오게 된다는 교훈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카메론의 영화에 잘 나오는 대자본과 상류층에 대한 풍자도 이뤄지는데 속물이고 허세가 가득한 인물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로즈의 어머니나 로즈의 약혼자 등. 애초에 로즈가 이런 상류층의 생활에 환멸을 느끼는 인물입니다. 특히 타이타닉 탑승객들의 절반만 실을 수 있는 분량의 구명정, 일등석 인원들부터 먼저 태우고 삼등석 인원들은 죽게 내버려 두려는 상류층 인물들의 행동들이 묘사됩니다. 그리고 선박회사의 경영인인 이스메이가 스미스 선장에게 '기록 경신을 위해 타이타닉의 속도를 더 올려 달라'라고 강권하고, 이것이 타이타닉호 침몰의 간접적인 원인임을 묘사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어리 석음과 허무한 욕망에 대한 비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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