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영화'라 불리는 만큼, '왜 훌륭한가?'에 대한 답도 평자마다 다양한 영화입니다. 영화 '시민 케인'이 왜 걸작인지에 대해서는, 역시 자신만의 견해가 필요할 것입니다.
영화 '시민 케인'이 하고 싶었던 말, 줄거리
<시민 케인>은 1941년 개봉한 미국의 영화이다. 1941년 뉴욕에서 수많은 신문들의 발행인이었던 찰스 포스터 케인이 죽었습니다. 그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였으나 사망 직전에는 플로리다의 대저택 제나두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케인은 생전에 많은 정치인과도 친분을 맺고 있었고, 미국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여러 얘기들에 대해 케인은 "나는 현재 미국인이고 과거에도 미국인이었으며 앞으로도 항상 미국인일 것이다."라고 말로 일축하곤 했습니다. 잡지 편집장인 록스턴은 케인의 죽음 내면의 것을 취재하고자 기자인 제리 톰슨에게 케인이 죽기 전에 말했다는 '로즈버드'가 무슨 뜻인지 알아오라고 합니다. 톰슨은 케인의 주변 인물을 샅샅이 취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기사를 작성합니다. 찰스 포스터 케인은 1862년, 콜로라도주리세일럼에서 태어났습니다. 케인의 집에 있던 하숙생이 준 쓸모없는 광산에서 노다지 가 쏟아져, 케인 가족은 벼락부자가 된다. 케인의 어머니 메리는 콜로라도 깡촌에서 자라는 것보다 더 좋은 기회를 주고 싶었는지, 동부에 거주하는 재력가 월터 파크스 대처에게 어린 케인과 광산 운영권과 수익을 맡깁니다. 그 재력가는 그 수익금으로 케인에게 상류층 삶을 누리게 해 주고, 케인이 성장하면 케인에게 광산 소유권과 수익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동부의 재력가 밑에서 성장한 케인은 25살이 되었을 때 재산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뉴욕 인콰이어러 지를 인수합니다. 처음 신문 발행 날 노동자의 입장에서 일해나가겠다는 케인의 야심 찬 선언이 실리고, 폭로 기사들로 인콰이어러 지는 발행부수가 급격히 늘어납니다. 1900년, 케인은 대통령의 질녀인 에밀리 노턴과 결혼하고 아들 찰스 주니어가 태어납니다. 그러나 케인은 미모의 여가수 수전 알렉산더와 사랑에 빠집니다. 선거에 나선 케인은 부정한 애정 행각이 발각돼 낙선하게 됩니다. 그 후 케인은 아내와 이혼하고, 1918년에는 에밀리와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후 케인은 수전과 결혼하고 수전을 가수로 데뷔시키지만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케인은 수전에게 계속 노래를 부르라고 종용하지만 수전의 자살 소동으로 그만두게 됩니다.에는 케인의 신문사 중 가장 중요한 신문사가 문을 닫게 됩니다. 1932년 수전도 떠나고 케인은 극도로 난폭해집니다. 더 이상 누구도 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됩니다. 케인은 결국 홀로 죽게 됩니다. 이상의 기사 작성 과정에서 톰슨은 끝까지 로즈버드가 무슨 뜻인지 알아내지 못하고 단지 같은 인간으로서 비참한 최후를 마친 케인 때문에 슬픔만을 느꼈을 뿐입니다. 취재를 마치며 톰슨은 모든 걸 다 가졌던 케인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떠올린 것은 아마도 그가 가지지 못했거나, 잃어버린 무언가 일 것이라 말합니다. 케인의 화려한 유산들 중 값이 나가는 물건들은 경매로 팔려가기 위해 쌓여있고 더는 쓸모없게 된 케인의 물건들이 불 속에 던져집니다. 그중 하나는 케인이 어린 시절에 즐겨 탄 썰매였습니다. 그 썰매에는 문구가 하나 새겨져 있었는데 바로 톰슨이 찾아다녔던 케인의 유언인 '로즈버드'였습니다. 부와 명예를 다 가졌던 케인이 가장 그리워하고도 결코 가지지 못했던 것은 잃어버린 소중한 유년기였던 것입니다.
감독 겸 주인공인 '오슨 웰스'를 알아본다
감독 오슨 웰스는 케인 역의 젊은 시절부터 70대 노년의 모습까지 연기를 모두 맡았는데, 자연스러운 모습을 위해 분장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합니다. 당시에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던 모리스 시더구먼은 웰스의 얼굴 전체를 본 따서 연구했다고. 얼굴 본을 뜬 동안에 소설 〈악의 제국〉을 다른 스태프에게 읽게 시켜 웰스에게 들려줬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의 경우, 오슨 웰스가 25살이었을 때에 찍은 영화이긴 하지만 한층 풋풋하고 어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볼살 부분을 뒤로 잡아당겼다고 합니다. 수잔나와의 애정행각이 발각되고 라이벌지 기자에게 계단에서 난간을 붙잡고 소리치는 장면에서 웰스는 3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발목에 금이 가고 2주간 휠체어에서 앉아 연출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거유세 장면에서는 다리에 철심을 대고 서있는 연기를 한 것이 언듯 보인다. 노년의 경우에는 콘택트렌즈를를 이용해 흐릿한 빛의 눈을 만드는 등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로즈버드'가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여정이다.감상평
영화는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신문 거물인 찰스 포스터 케인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종종 미국 영화의 고전적인 예로 인용되며 혁신적인 영화 촬영, 딥 포커스의 사용, 그리고 복잡한 이야기 구조로 알려져 있다. 이 영화는 "로즈버드"라는 단어를 마지막 숨결로 내뱉는 케인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기자는 이 신비한 마지막 말의 의미를 밝혀내고, 케인의 삶과 그를 알고 있던 많은 사람들을 통해 그를 여행으로 인도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일련의 플래시백과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는 가난한 부모의 아들로 시작한 보잘것없는 케인의 시작부터 신문제국 인수까지 케인이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이 영화는 첫 번째 아내 에밀리와 두 번째 아내 수잔 알렉산더를 포함한 케인의 복잡한 여성 관계를 탐구한다. 이 영화는 또한 파시즘의 부상과 언론의 힘을 포함한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문제들을 파헤친다. 시티즌 케인은 개봉과 동시에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금까지 만들어진 영화 중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로 널리 여겨진다. 그것은 기술 혁신, 그것의 강한 성과, 그리고 권력, 부패, 그리고 아메리칸 드림과 같은 주제에 대한 탐구로 칭찬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처음 개봉했을 때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웰스 자신도 그의 후속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티즌 케인은 미국 영화계의 랜드마크이자 혁신적인 스토리텔링과 영화 제작의 힘에 대한 증거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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